
"설명절, 눈길 조심하세요"…강원 곳곳서 교통사고 속출(종합)
설 연휴 내리는 눈으로 강원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속출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설 황금연휴 셋째날인 지난 27일 오전 11시 20분께 원주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가현교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와 부딪히면서 10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등 9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눈길에 미끄러지며 추락하는 사고도 잇따랐다. 같은 날 오전 12시 21분께 영월군 북면 한 농원 인근에서 1톤 화물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3m 높이의 하천으로 추락해 60대 운전자가 다쳤다. 이어 오후 6시 36분께는 원주...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