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진자 폭증에 검사 급증… 줄줄이 헛걸음
방역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진단·검사 체계를 변경했지만,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검사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검사를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부터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전국 선별진료소, 호흡기전담클리닉이나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가 아닌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돼있다. 신속항원검사는 PCR 검사와 달리, 검사 후 15~30분 뒤면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단...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