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 병력 45만명으로 감소…사단급 이상 17개 부대 사라져
군 병력이 45만명대까지 감소하면서 사단급 이상 부대 17곳이 해체되거나 통합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방부와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군 병력은 2019년 56만명에서 올해 7월 45만명으로 줄어 6년 만에 11만명 감소했다. 정전 상황에서 필요한 최소 병력 규모로 언급되는 50만명이 이미 2년 전 붕괴된 데 이어 현재는 그보다 5만명이 부족한 수준이다. 특히 육군 병사는 같은 기간 30만명에서 20만명으로 10만명 이상 줄었다. 현역 판정 기준 완화로 현...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