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탄핵심판 대리전된 청문회…홍장원 메모·707단장 진술 공방
국회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21일 개최한 4차 청문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대리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탄핵 심판에서 윤 대통령의 정치인 체포 지시가 담겼다는 ‘체포 명단 메모’ 증언을 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진술을 놓고 신빙성 문제를 제기했다. 장 의원은 홍 전 차장이 전날 탄핵 심판에서 공개한 1차 메모를 들어 보이며 “여인형 당시 방첩사령관의 전화를 받고 (체포 대상 명단을) 받아적은 것이 아니라 신의 계시를 받은 것 아닌...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