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산불 헬기 추락 사고 합동감식…“원인 규명 1년 넘을 듯”
대구 북구 산불 진화 중 추락한 헬기의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이 7일 오전 진행됐지만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 주관인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조사위)는 대구경찰청, 대구소방안전본부, 북구청, 동구청 등과 이날 오전 북구 서변동 사고 현장에서 헬기 잔해와 주변 환경을 분석하는 합동감식을 벌였다. 조사위는 사고 헬기가 44년 된 노후 기종(BELL 206L)으로 블랙박스가 없어 헬기 운영 회사에서 자체 설치한 보조 기억 장치 SD카드를 찾고 있다. 이 장치로는 사고 헬기의 고도나 속도 등을 추적할 수 ...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