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 “北 귀순병 우발적 남하…송환 요청 없어”
국가정보원(국정원)은 24일 지난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 오청성씨가 우발적으로 귀순했으며, 북측의 송환 요청도 없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를 상대로 한 업무 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씨는 24살로 군부대에서 운전사로 근무하다가 우발적으로 (남측으로) 내려왔다고 국정원이 보고했다”며 “북에서 다시 돌려보내 달라는 특별한 요청은 없었다”고 언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