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 둘 창 밖에 던지고 투신한 30대 여성…조현병 앓던 것으로 알려져
아파트 밖으로 자녀 둘을 던지고 자신도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30대 여성이 정신분열(조현병)을 앓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30분 부산 기장군 정관면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A씨가 피를 흘리고 숨져 있는 것을 배달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화단에서 A씨의 4살 난 아들과 2살 난 딸을 발견하고 A씨가 자녀를 8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밖으로 던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016년 8월 한 달 동안 조현병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은 것으로 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