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살 치아가 여든까지 간다?…‘우유병 우식증’ 주의
#주부 이 모(37)씨는 13개월 된 자녀의 위쪽 앞니가 불투명하게 덮인 것을 발견했다. 평소 아침가 저녁으로 꼬박꼬박 치아를 닦아주었기 때문에 가볍게 넘겼으나 어느 날 치아 끝이 깨진 것을 발견하고 급히 치과를 찾았다. 진단명은 ‘우유병 우식증’. 잠을 재울 때 우유병을 오래 물린 것이 원인이었다.젖니로 불리는 유치는 평생 치아건강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어차피 빠질 치아라고 관리에 소홀히 하면 앞으로 나올 영구치 뿐 아니라 성장발육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우유병 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