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지체아들과 살던 80대 노파 숨진 채 발견…원인 수사중
정신지체아들과 함께 사는 80대 노파가 자신의 집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21분께 양양군 강현면에 사는 A(80·여)씨가 자신의 집 욕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큰아들(60)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큰아들은 경찰에서 “막냇동생과 함께 사는 노모와 지난 6일까지는 전화 통화를 했는데 7일에는 집 전화를 받자마자 끊는 일이 두세 차례 반복됐다”며 “이상한 생각이 들어 집에 가보니 어머니가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발견 당시 A씨는 옷을 입지 않고 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