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도 매출도 ‘전멸’…계엄 한파에 얼어붙은 서울 지하도상가 [가봤더니]](https://img.kukinews.com/data/kuk/image/2025/02/28/kuk20250228000274.300x169.0.jpg)
관광객도 매출도 ‘전멸’…계엄 한파에 얼어붙은 서울 지하도상가 [가봤더니]
“코로나 이후 겨우 살 만해지나 싶었습니다. 나라 전체가 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워지면서 장사도 어려워졌습니다.” 서울 중구 명동 지하상가에서 35년간 가게를 운영해 온 A씨는 요즘 지하상가가 ‘전멸 상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집회 현장 인근 지하도 상권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전 찾은 명동 지하상가에는 적막감이 감돌았다. ‘폐점’이라고 적힌 종이가 곳곳에 붙어 있었다. 불이 꺼져 있는 곳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상...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