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웅부공원 영가헌 건립 22년 만에 개방
고려시대 안동대도호부 옛터에 지어진 영가헌이 건립된 지 22년 만에 개방된다. 4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영가헌은 고려시대부터 행정중심부의 역할을 한 옛 관아건물을 복원한 것으로 2002년 완공돼 전통의례와 기제사 시연 등 특별한 행사에만 개방했다. 그러나 최근 영가헌에 대한 권기창 시장과 시민의 개방 의지가 커 개방이 결정됐다. 시는 웅부공원 영가헌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나무에 새긴 꿈’을 주제로 서각 작품 전시회를 연다. 한국각자협회 안동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현대서각으로 구현된 ...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