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삼성전자 위기설, 韓산업 위기 상징…새 동력 찾아야”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삼성전자 위기설’에 대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계·산업계에 어떤 위기가 닥친 것에 대한 상징적 현상”이라며 “(반도체 이후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찾을 때가 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20일 KBS1 일요진단에서 “개인적으로 ‘삼성의 위기’라는 말에 크게 동의는 안 하지만 삼성 내부에서 스스로 위기론이 나오는 걸 봤을 때 실존하는 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