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 연대’ 조국, 전격 사면·복권…정치·사법 개혁 ‘신호탄’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을 확정하며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전격 사면·복권시켰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상정된 명단에는 조 전 대표와 부인 정경심 전 교수, 윤미향·최강욱 전 의원,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전 정권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 대통령이 여름휴가에서 복귀하자마자 사면을 단행한 배경에는 정치·사법 개혁 구상이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쟁적 사안을 장기간 끌기보...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