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주 홍수 책임져라”…北김정은, 불호령 하루 만에 간부 교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와 자강도 등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에 대비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도당위원회 책임비서와 사회안전상을 교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최근 홍수와 폭우로 큰 피해를 본 평안북도 신의주시에서 진행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평안북도당 책임비서에는 리히용 전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자강도당 책임비서에는 박성철 평안북도당 책임비서가, 사회안전상에는 방두섭 당 군정지도부 제1부부장...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