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내란 가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구속
윤석열 대통령 등과 공모해 내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구속됐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여 전 사령관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여 전 사령관은 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방첩사 요원들을 보내고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의 체포와 선관위 서버 확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정성우 방첩사 1처장 조사 과정에서 여 전 사령관의 868부대 국회 지원 요청 사실을 포착했다. 정 처장은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