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 잇단 내부통제위 신설…금융사고 차단 ‘박차’
보험업계가 이사회 산하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제도적 정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최고경영자(CEO), 이사회, 임원진에게 책임을 묻는 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전날 주주총회를 열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정관 변경을 결의했다. 지난 19일 삼성화재와 한화손해보험도 주총을 열고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현대해상‧DB손해보험‧미래에셋생명 등은 이달 중 주총을 열고 내부통제위원회 신설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보험사는 ...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