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 괴롭히던 교원평가, 14년 만에 바뀐다
교권침해 논란이 이어졌던 교원능력개발평가가 14년만에 개편된다. 학부모 만족도 조사와 서술형 평가가 빠진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 및 교원역량개발지원 제도 도입 방안’을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도입된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원의 교육활동 전문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동료교원 평가와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되는데, 성희롱·인신공격 등 교권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교육부는 교원능력개발평가를 ‘교원역량 개발...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