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도입 ‘수습교사제’…교원들 “담임업무 제외나 교생 기간 늘려야”
교육부가 신입 교사들의 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한 수습 교사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으나 학교 현장의 반응은 마뜩잖다. 학교 현장에서는 도입 취지에는 공감하나, 저임금‧과중 업무 구조 해결 없는 수습 교사제 도입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장 교원들은 “교생실습 강화나 일정 기간 담임을 주지 않는 방안이 더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1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교육부는 2025부터 수습 교사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각 시도교육청 공모를 통해 원하는 교육청부터 (수습 교사제) 운영을 검토하고 있...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