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 “선박 공격한 예멘반군 고속단정 격침”
미군은 31일(현지시간)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고속단정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에 후티 반군이 본격 개입하기 시작한 이후 미군과 예멘 반군 선박이 직접 교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舊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전 6시30분께 홍해를 지나던 컨테이너선 ‘머스크 항저우호’로부터 후티 반군 소형 고속단정들 공격받는다는 긴급 구조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후티 반군의 선박은 머스크 항저우호에 20m까...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