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포에 떤 日시골마을…대낮 총격범 12시간 만에 검거
일본 나가노현에서 한 30대 남성이 흉기와 엽총으로 여성 2명과 경찰관 2명을 살해했다.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인근 건물로 들어가 12시간 가까이 경찰과 대치하다가 검거됐다. 26일 NHK·아사히신문·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가노현 북부 나카노시의 한 마을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의 용의자 A씨가 이날 새벽 4시30분쯤 12시간에 걸친 경찰과의 대치 끝에 스스로 건물 밖으로 나와 체포됐다. 이 건물은 나카노시 의회의장의 자택으로 경찰은 A씨를 의회의장 아들로 보고 있다. 사건은 전날 오후 4시25분쯤 벌어졌다....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