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시다 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취임 이후 네 번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총리 취임 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17일 교도통신·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 예대제에 맞춰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신사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 화분)’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고 보도했다. 초당파 의원연맹인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오는 18일 일제히 참배할 예정이다.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