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인 박해” 탄원서 보낸 아베 외조부…아베 가문과 통일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 총격을 가해 사망하게 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가 범행 배경으로 모친의 종교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을 언급하면서 아베 전 총리와 해당 종교단체와의 관계가 세간의 관심이 모으고 있다. NHK·요미우리·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특정 종교단체에 빠져 거액의 기부를 하는 등 가정생활이 엉망이 됐다”며 “아베 전 총리가 그 단체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노렸다”고 진술했다. 요미우리신문은 13일 용의자가 경찰 조...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