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 잘리고 멍들고…러시아 테러 피의자, 만신창이 된 이유는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총격·방화 테러를 일으킨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들이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러시아군으로부터 혹독한 고문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테러 사건의 피의자 4명이 법정에 출석했다. 피의자들은 얼굴에 멍이 들어 있거나 붕대를 감은 채로 출석했다. 특히 피의자 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30)는 왼쪽 귀에 붕대를 커다랗게 묶은 모습이었다. 무함마드소비르 파이조프(19)와 딜레르존 미르조예프(32), 샴시딘 파리두니(25) 역시 얼굴...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