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서 폭탄테러… 최소 44명 사망, 100여명 부상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열린 정치 행사에서 폭탄 테러로 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CNN·AP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인 카이버·파크쿤트와주에서 열린 이슬람 강경파 정치지도자 모임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으로 최소 44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17명을 중상으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날 행사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과 가까운 성직자이자 ‘자미아트 울레마 에 이슬라미(JUIF)당 소속 정치인인 마울라나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