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세월호 다큐 결국 무산…노조 “참담하다”
KBS 세월호 10주기 다큐멘터리 제작이 결국 무산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박민 KBS 사장을 향해 제작 중단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21일 노조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제원 제작본부장은 이날 시사교양국장과의 회의에서 ‘회사 측에서 세월호 10주기 다큐멘터리 4월 상영은 불가능하다고 하니 출연자들이 참여 거부의사를 밝혔다. 4월 방송은 제작 중단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냐’는 취지로 말했다. 이를 들은 다큐멘터리 제작 담당 PD가 ‘4월 방송 제작 자체를 그만하라는 게 회사의 지시냐’고 따져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