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남결’ 박민영 “모든 걸 되돌리고 싶었다”
승승장구하던 배우 박민영은 지난해 인생이 바닥을 쳤다고 느꼈다. 연인사이였던 강종현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숨은 주인으로 알려진 데 이어 그 역시 부당이득을 얻어왔다는 의혹에 휩싸여서다. 모든 게 끝났다고 여기던 때 그에게 손 내밀어준 게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제작사 대표다. 정중히 고사했지만 거듭된 설득에 박민영은 강지원의 삶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15일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박민영은 “가장 최악일 때 만난 작품으로 다시 나아갈 힘을 얻었다”며 울컥해했다. 그에...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