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묘’ 최민식 “연기는 작품과의 싸움”
“잘 쓰고 갑니다.” 영화 ‘파묘’에서 지관 상덕(최민식)은 파묘 후 100원짜리 동전을 던진다. 현실에선 흔히들 10원을 던지지만 영화에선 100원으로 바뀌었다.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담긴 100원짜리를 이순신 장군을 연기했던 배우 최민식이 던지다니. 감독이 의도한 바는 아니었음에도 의미심장하다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개봉 당일이던 지난 2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최민식은 이를 두고 “이런 반응이 정말 재밌다”며 너털웃음을 쳤다. 최민식이 연기한 지관은 땅을 보는 풍수사다. 묫자리를 짚어...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