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선 혹평, 해외선 1위…‘황야’ 반쪽 흥행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한국서 혹평받은 넷플릭스 영화 ‘황야’(감독 허명행)가 글로벌 순위에선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글로벌에선 1위에 올랐으나 국내 평점 2점대(네이버 기준)에 그쳤던 넷플릭스 영화 ‘독전2’(감독 백종열)와 닮은꼴이다. 7일(한국시간)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황야’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 세계 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 중 가장 많은 시청수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같은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가 집계한 이 작품 주간 시청수는 1810만 시간...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