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복세긴 한데… 상반기 영화산업, 아쉬운 성장
올해 상반기 영화산업이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성장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영화 매출액은 607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성행 전(이하 2017~2019년 기준) 상반기 평균 매출액(8390억원)의 72.5% 정도다. 올해 상반기 전체 관객 수는 5839만명으로, 팬데믹 이전 동기 평균 관객 수(1억99만명)의 절반 수준인 57.8%다. 한국영화, 매출 절반만 회복… ‘범죄도시3’ 덕 체면치레 한국영화로만 범위를 한정지으면 회복세가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