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행 위기 부국제, 개막 석 달 앞두고 내분 일단락
부산국제영화제를 둘러싼 내홍이 일단락됐다. 19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부와 사무국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혁신위원회 구성 및 주요 의제를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이사 1인(남송우)과 부산광역시 1인(김기환), 부산 영화인 2인(김이석·주유신), 서울 영화인 2인(방순정·안영진), 부산 시민단체 1인(박재율)까지 총 7인으로 구성된 혁신위는 앞으로 조직 쇄신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관 개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로써 약 두 달 동안 영화제 안팎에서 벌어진 논란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