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인 죽였는데 왜 통쾌하지 않을까, 최우식의 답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취객에게 폭행당하다 망치를 휘둘러 상대를 죽였다. 유일한 목격자가 침묵을 대가로 돈을 요구해 또 한 번 손에 피를 묻혔다. 어두운 밤거리에서 시비가 붙은 고등학생들, 무작위로 납치한 검사…. 죽이는 사람마다 과거 범죄를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은 악인이다.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속 이탕(최우식)에겐 악당을 감지할 수 있는 듯하다. 그런데 이 초능력자, 영 통쾌해 보이질 않는다. 왜일까. 이탕을 연기한 배우 최우식이 14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쿠키뉴...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