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화의 인문학기행] 독일,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https://kuk.kod.es/data/kuk/image/20190730/art_1563948006.300x169.0.jpg)
[양기화의 인문학기행] 독일,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
옛 시청을 구경하고서 가까운 언덕 위에 있는 밤베르크 대성당(Bamberger Dom St. Peter and St. Georg)으로 갔다. 밤베르크 대성당은 1002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하인리히 2세에 의해 짓기 시작해 2012년에 봉헌됐다. 대성당언덕에 있는 2개의 토굴 위에 세워진 대성당은 지금의 대성당보다 작은, 길이 75m 규모였다. 서쪽에 합창단석이 있고, 동쪽으로 2번째 성당이 있는 십자가 형식의 공회당이다. 이 성당은 1081년 부활절 주일에 소실됐었는데, 내부 장식은 완전히 불에 탔지만 다행히 구조는 피해가 경미해 바로 재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