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 중 응급사고 발생 늘지만…영사 지원 한계
설 연휴, 겨울방학 등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면서 해외 응급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원되는 영사 서비스 범위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여행 중 개인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이용한 재외국민은 총 2312명으로, 전년 대비 73.3% 증가했다. 이 서비스는 해외여행객, 유학생 등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질병이나 부상을 당했을 때 의사로부터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상담유형으로는 의료상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