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주는 직사광선 피해서, 소주는 석유류와 분리해서, 생탁주는 세워서 보관
무더운 여름철, 주류를 고온·직사광선에 노출된 상태로 장시간 보관할 경우 이취가 발생하거나 변질될 수 있어 보관 및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주류 보관 시 주의사항을 16일 공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맥주를 고온에 보관할 경우 맥주에 들어있는 맥아의 지방산 성분이 높은 온도에서 산소, 효소와 반응해 산화취 원인 물질(Trans-2-nonenal(T2N))이 생성된다.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빛에 의해 홉의 이소알파산 성분이 분해되면서 일광취 원인 물질(3-Methyl-2-butene-1-thiol)로 바뀌면서 불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