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68% “집에서 임종 맞고 싶어”…자택 사망 15% 불과
장기요양 돌봄 노인의 약 68%는 자택에서의 임종을 희망하지만 대부분 병원에서 숨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들이 품위 있는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2023년 장기요양 사망자의 사망 전 1년간 급여 이용 실태 분석’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연구원은 2023년 한 해 동안 사망한 장기요양 등급 인정자 16만9943명의 직전 1년간 건강보험·장기요양 급여 자료를 토대로 사망자 특성 등을 분석했다. 조사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