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자, 언제든 찾아오세요 [여성폭력 엑소더스]③](https://kuk.kod.es/data/kuk/image/2021/11/30/kuk202111300086.300x169.0.png)
가정폭력 피해자, 언제든 찾아오세요 [여성폭력 엑소더스]③
# 노모와 함께 지내는 아들이 불만이 있을 때마다 신문지를 말아 방바닥을 내려 친다. 욕설이나 고함은 없지만, 아들이 신문지를 말아 들 때마다 노모는 공포심을 느낀다. # 가족 중 유일하게 돈을 버는 아버지가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 학원비는 고사하고, 병원에 가거나 식료품을 살 돈조차 없다. # “개떡같이 생긴 게!” 남편이 화가 날 때마다 아내를 향해 내뱉는 말이다. 아내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볼 때마다 남편의 고함소리가 떠오른다.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다’ 가정폭력 근절을 외치는 여성계...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