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0-2서 대역전극…김연경, 그토록 원하던 통합우승에 한 걸음 남겨
김연경이 한국 무대 복귀 후 그토록 원했던 우승에 단 한 걸음을 남겨뒀다. 흥국생명은 2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정관장과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3-25, 18-25, 25-22, 25-12, 15-12) 역전승을 거뒀다. 안방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따낸 흥국생명은 남은 세 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해도 통합우승을 차지한다. 투트쿠가 24점, 김연경이 22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 주역이 됐다. 양 팀은 1세트부터 접전을 펼쳤다. 먼저 흥국생명이 앞서갔다. 14-14에서 투...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