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열의사기념관, 광복 80주년 기념 ‘가네코 후미코 여사’ 특별 사진전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박열의사의 부인이자 사상적 동지인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한국생활 7년(1912-1919)의 흔적을 조명하는 특별 사진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가네코 후미코 여사는 1903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부모의 무관심과 학대 속에서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다. 그는 9살이 되던 해인 1912년 당시 충북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현 세종시 부강면)로 건너온 할머니 댁에서 7년간 한국 생활을 경험했다. 여사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 박열 의사를 만났으며, 모국을 상대로 조선의 독립을 ...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