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부동산, 매매·전세 모두 하락…수요 위축·입주물량 영향
대구와 경북의 4월 주택시장이 매매·전세·월세 전 부문에서 동반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2025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1%로 광주와 함께 전국 광역시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달(–0.19%)과 비교해도 하락폭이 높았다. 경북은 전월 대비 0.06% 내렸다. 주택유형별로는 대구·경북 모두 아파트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작았으나, 아파트 시장의 침체가 전체 주택...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