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 도계 무지개마을 지붕·외벽 차열페인트 시공…폭염 취약계층 지원
강원 삼척시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도계읍 무지개마을 주거시설에 차열페인트를 시공, 기후위기 대응과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13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환경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역지원'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1억5000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무지개마을의 지붕과 외벽에 태양열 반사 효과가 있는 차열페인트를 도포해 표면 온도 상승을 억제, 실내 온도를 평균 3~5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철제 지붕 비중이 높은 무지개마을의 특성상 냉방기 사용이 제한적인 가구에 전기요...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