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벼 병해충 피해,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 인정
지난해 가을장마 등 이상기후로 전북에서 발생한 벼 병해충 피해가 농식품부에서 농업재해로 최종 인정돼 복구지원이 결정됐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농가 피해조사를 기준으로 총 4만 8,274ha 규모의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이 복합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병해충 발생에 대해 경미한 피해(농지별 피해율 30% 미만)를 제외하고 복구 지원계획 수립을 전북도에 요청, 최종 4만 425ha의 피해 규모에 331억원 복구지원(국비 232, 지방비 99)을 확정했다. 앞...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