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공항 생리대 검사 네티즌 갑론을박… 관세청, 마약탐지장비 오류 없어
관세청은 최근 언론에서 ‘대구공항 마약탐지장비에 오류가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19일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대구공항서 이온스캐너로 마약을 탐지하는 과정에서 한 승객의 캐리어 내 전자담배 액상을 마약으로 인식함에 따라 착용한 생리대까지 확인하는 등 과도한 몸수색으로 이어졌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관세청은 “이온스캐너는 인체나 사물에 묻은 입자를 분석해 마약류 의심 분자구조를 탐지하는 장비로, 분자 구성이 마약류와 유사하면 모두 양성 반응이 나타난다”...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