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시설관리공단, 수도검침도 안 하고 요금만 ‘뻥튀기’
경북 안동시 시설관리공단 소속 정규직 직원이 약 1년간 현장 수도검침을 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허위로 데이터를 입력해 1000만원 넘는 피해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공단은 해당 직원 A씨를 올해 초 해고하고,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팀장급 직원 2명도 징계했다. A씨는 원래 현장을 돌며 각 가정의 수도 계량기 수치를 직접 확인하고 요금을 산정하는 수도검침원으로 일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전에 수집한 데이터를 반복해 입력하며 허위검침을 이어갔다. 허위검침 1년…“어떤 집은 덜 내고, 어떤 ...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