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건설·수출 감소 속 고용은 선방…청년층 인구유출 심화
올해 1분기 대구·경북 경제는 광공업 생산과 고용지표에서 소폭 개선을 보였으나, 수출과 소비, 인구 유출 등 주요 부문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대구·경북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경권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금속가공제품 등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그러나 대구는 5.2% 감소, 경북은 2.9% 증가로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건설수주액은 대경권 전체에서 25.2% 급감했다. 대구는 건축 부문을 중심으로 12.7% 증가했지만, 경북은 건축·토목...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