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 ‘제27회 문경칠석차(茶)문화제’ 개최
문경시는 선조들의 세시풍속인 칠월칠석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1시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제27회 문경칠석차(茶)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은하수를 건너 만나는 날로, 사랑과 기다림의 상징으로 전해온다. 이때 두 연인을 이어주는 다리가 까마귀와 까치가 만든 오작교다. 오작교는 오미자 넝쿨로 만들어져 다섯 가지 맛을 지닌 오미자처럼 기쁨과 슬픔, 설렘과 그리움, 희망이 어우러진 만남의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도와 문경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차인연합회 문경...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