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APEC 대비 실시간 통역 체계 구축 나서
경북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에 대비, 실시간 통역 체계를 구축한다. 언어 장벽을 허물고 글로벌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14일 시청 대회협력실에서 언어·문화 NGO ‘bbb 코리아’와 통역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bb 코리아는 2002년부터 통역 자원봉사 시스템을 운영, 현재 20개국 언어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측은 APEC 정상회의와 이후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비, 실시간 전화 통역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bbb 코리아의 통역 서비스는 AI(인공지능) 기반과 달리 사람이 직접 통화하는 방식이...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