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저층 주거지역 규제 완화…‘민간 투자 유도’
경북 안동시가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역의 정비와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 20년 이상 엄격한 규제로 개발이 정체된 저층 주거지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다.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4층 이하 주택이 밀집한 구역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축 용도와 밀도에 강한 제한이 있다. 사실상 민간 투자가 어려워지고 기반시설 부족, 노후 ...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