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1위' MSC, 국내 최초 부산항서 연간 처리량 400만TEU 돌파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인 MSC가 지난해 부산항에서 단일 선사로는 최초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400만TEU를 처리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4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는 지난해 부산항에서 4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6% 증가한 수치로, 대한민국 주요 컨테이너 항만인 인천항(약 356만TEU)과 광양항(약 201만TEU)의 연간 물동량을 뛰어넘는 규모다. 단일 선사가 국내 항만에서 연간으로 처리한 물동량으로서는 국내 최고치다. BPA는 터미널 혼잡 완화와 내부환적 운... [서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