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나는 의대 교수들…토요일 진료 멈추는 곳도
사직서를 제출한 의과대학 교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토요일 진료 중단, 주 52시간 근무 등 진료 차질도 빚어질 전망이다. 계명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르치고 함께 일할 학생과 전공의가 떠난 빈자리 위에 교수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 이제 교수로서의 발걸음을 멈추고자 한다”며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비대위가 전체 교수 253명 대상으로 사직서 제출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180명 가운데 156명(87%)이 사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비대위는 “대통령과 정부는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