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 잘 날 없는 오스템임플란트, 횡령·매수·편법승계 다음은
횡령사건이 해결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엔 공개 매수, 편법 증여 구설수에 오른 오스템임플란트. 향후 행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는 코스닥 상장사 중 최대 규모인 2215억원 횡령사건으로 상장 폐지 위기까지 내몰렸다. 회사의 주식 거래는 즉각 중단됐다가 한 차례 심의 끝에 지난해 4월 거래가 정지된지 115일 만에 상장 유지로 결정됐다. 거래소는 주주총회를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한 사실, 자금관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 제도 운영 적정성을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한 사실 등을 확인... [박선혜]